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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목수가 노안을 극복하는 법

2024-07-25 18:11 43

<video controls autoplay name="media"> <source src="/data/image/img/qPL7UhxIFMNbfEWAHtUQ.mp4" type="video/mp4"> </video><img src="/data/image/img/r66aF8cI8VMejcZfK2aM.jpg"> <img src="/data/image/img/7YsOVBBH37JHw4Aj2Y7b.jpg"> <img src="/data/image/img/zPzxbnSKtKTL3O0MLBSh.jpg"> <img src="/data/image/img/Hn7hysXgcY7ajAd0qvxm.jpg"> <img src="/data/image/img/NHmjkxaaZzxdchNjVwaM.jpg"> <img src="/data/image/img/7tBJEilo1gpDBOvLGbXL.jpg"> <img src="/data/image/img/Y6WR27fJZOSZB8PrEXuq.jpg"> <img src="/data/image/img/SwXIeHlVFZZoXw7V0CN2.jpg"> <img src="/data/image/img/psk0S4ctJIaI5Mwymn9L.jpg"> <img src="/data/image/img/QtZ3RKLCGw2A2o6hvioU.jpg"> 
 노안이 왔습니다. ㅠㅠ 
 늙는게 슬픔미다.... ㅠ..ㅠ 
 
 그런데 0.2~0.3미리 정도의 오차로 작업해야 할 일이 생겼네요... 
 아무리 눈을 씻고 들여다봐도 자의 눈금이 뵈질 않습니다. 뵐락 말락.. 
 이러다 뒷목 잡겠다 싶어 
 게으르니즘과 귀차니즘을 발동시켜봅니다. 
 
 앞으로 다시는 게슴츠레 눈을 뜨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일단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오늘의 재료는 자작합판 18T 쪼가리와 아크릴 5T 쪼가리입니다. 
 이런게 공방에 그냥 널려 있습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두께는 요정도 입니다. 꽤나 두툼합니다. 작업은 그냥 대충 눈짐작으로 합니다.. 
 원래대로라면 도면을 그려야 하나&nbsp; 
 저는 게으르니까요. 
 대충 이정도 크기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쏘에서 끝선 한번 날려주고 재단을 대충 해 봅니다. 
 
 
 
 
 
 
 . 
 
 
 
 
 네 좀 무서운 작업입니다. ㅠ..ㅠ 
 항상 긴장됩니다. 
 
 
 
 
 
 
 
 
 재단을 마친 재료들입니다. 이제 조립을 해 봅니다. 
 조립은 타카로 합니다. 
 
 
 
 
 
 
 
 
 뒤집어진 모습입니다. 액자처럼 안에 아크릴을 넣고&nbsp; 
 카메라의 초점거리 넉넉하도록 양 옆 다리는 70~80mm 사이로 합니다. 
 
 
 
 
 
 
 
 조립을 마쳤으니 샌딩을 해야하는데 손으로 하려니 귀찮습니다. 
 
 
 
 
 
 
 기계료 슉슉 갈아버립니다. 
 모서리 날카로우면 아프니 모서리도 죽이고 
 뾰족이도 죽이고 
 거칠이도 죽여서 
 맨질맨질하게 합니다. 
 
 
 
 
 
 
 
 
 일단 맨들었습니다. 
 요 위에 핸폰을 얹어 카메라를 켜면? 
 
 
 
 
 
 
 와 속이 다 후련하네요... 
 
 이제 게슴츠레 눈 뜰 일은 없겠습니다.&nbsp; 
 카메라 배율에 따라 확대가 가능해서 
 노안이 좀 더 오더라도 
 한동안은 써먹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일종의 핸폰 루뻬인거죠... 
 
 여튼 게으른 목수는 이제 밥먹고 자 눈금 보러 갑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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